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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엔 44개국 "온라인 사기·인신매매 국제 공조 시급"...한국, 공동성명 주도 / YTN

2025-11-24 5 Dailymotion

온라인 사기를 통한 인신매매 급증에 대해 유엔 회원국들이 공동성명을 통해 우려를 표하고 국제사회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성명은 캄보디아 한국인 구금과 피살 사태를 겪은 한국이 주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캄보디아에서 고문 끝에 숨진 한국인 대학생 사건을 계기로 국제적인 온라인 사기 범죄의 충격적인 실체가 드러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이 납치 또는 감금되거나 실종됐다고 의심되는 신고 건수는 160여 건. <br /> <br />이뿐 아니라 적어도 한국인 천 명 이상이 여전히 현지에서 범죄에 동원되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과 캄보디아 경찰이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조 수사에 나서지만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. <br /> <br />한국을 포함한 유엔 44개 회원국은 공동 성명을 통해 온라인 기술을 이용한 인신매매에 강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차지훈 / 주유엔 대사 : 인신매매 가해자들은 경제적 어려움과 디지털 플랫폼을 악용해 네트워크를 키워가고 있습니다. 그동안 피해자들은 강제노동과 성적 착취, 그리고 여러 형태의 학대로 고통받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회원국들은 국제 범죄 조직의 인신매매에 맞서 정부와 민간, 시민사회가 공동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범죄에 대한 대중의 인식 강화부터 피해자를 찾아내고 강력히 법을 집행하는 것, 그리고 피해자 보호까지 전면적인 공조가 필요하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견에서 공동선언문은 차지훈 주유엔 대사가 대표 낭독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유엔 대표부는 회견과 선언문 작성을 한국 정부가 주도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공동선언문에는 유럽뿐 아니라 캄보디아와 태국,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들도 대거 참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주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1250633453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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