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대중문화계 스승’ 이순재 별세…추모 발길 잇따라 <br />배우·가수·개그맨 등 다양한 직군 동료·후배 조문<br /><br /> <br />국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고 이순재 씨가 오늘(25일) 새벽 향년 91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. <br /> <br />빈소에는 조문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, 동료·후배들은 고인을 마지막까지도 연기의 혼을 불태웠던 스승으로 기억하며 추모했습니다. <br /> <br />빈소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 송재인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빈소에 추모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였지만, 모두가 존경했던 대중문화계 큰 별이 진 만큼 동료 후배들이 잇따라 이곳 빈소를 찾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기 무대뿐 아니라 시트콤, 예능 등을 통해 전 세대와 소통했던 국민 배우인 만큼, 배우는 물론 가수, 개그맨 등 다양한 직군의 인사들이 직접 추모의 뜻을 전하고 갔는데요. <br /> <br />이어서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이승기 / 배우·가수 : 배우가 대사를 잃어버리면 안 된다는 철학이 있으셔서 미국 대통령 이름도 (외우셨던) 그랬던 분이신데 그곳에서는 좀 더 편하게 행복한 일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.] <br /> <br />[박경림 / 방송인 : 문화예술인은 이런 모습이어야 한다는 걸 말씀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. 후배들도 그 길을 따라서 잘 가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일정상 아직 빈소를 찾지 못한 인사들은 외부 행사에서 추모 발언을 이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예능을 함께했던 나영석 PD는 제작발표회에서 고인이 가장 많이 해준 얘기가 끝까지 무대 위에 있고 싶단 말이었다며, 편히 쉬길 바란다고 애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역 최고령 배우인 이순재 씨는 오늘(25일) 새벽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연말 KBS 연기대상 수상을 끝으로 공식 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던 고인이 결국 올해를 한 달여 남기고 별세한 건데요. <br /> <br />생전 환하게 웃는 사진이 영정사진으로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유족들은 예정된 3일 장을 가족장으로 치를지, 고인이 활동한 각종 연예계 협회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할지 소속사 등과 논의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발인은 모레(27일) 새벽에 엄수되고,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이수연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송재인 (songji1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112518015481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