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레(27일) 새벽에 발사되는 누리호, 고흥에 강풍이 불고 있어서 걱정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(26일)은 오늘(25일)보다는 바람이 잦아들겠지만, 순간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돌풍이 불 가능성은 남아있어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누리호 발사에서 가장 예민한 기상 요소는 '바람'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2차 발사 때도 이송 당일에 순간풍속이 초속 16.7m의 강풍이 불면서 발사가 하루 미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4차 발사를 앞두고도 돌풍이 주요 변수로 지목됐습니다. <br /> <br />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내리던 비는 그쳤지만, 내일도 순간풍속이 초속 15m에 달할 수 있어 발사 준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공상민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고기압 영향권 아래, 대체로 맑은 날씨 속에서 바람은 전반적으로 약하게 불겠지만, 간헐적으로 순간 풍속이 강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발사 당일 바람이 기준치를 넘기면 모든 작업은 즉시 중단됩니다. <br /> <br />평균 풍속은 초속 15m, 순간 풍속은 초속 21m인데, 돌풍이 발사체의 자세를 흔들거나 비행 궤도를 틀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발사 당일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낙뢰를 동반한 비가 예상되지만, 발사 시각 이후에 내릴 가능성이 커 발사에는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이강휘 <br />영상편집 : 박정란 <br />디자인 : 정민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511252237265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