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늘 향해 우뚝 선 누리호…발사 준비 작업 진행 <br />누리호에 연료·전력 등 공급하는 ’탯줄 연결’ 진행 <br />오전 중 발사대 설치 완료…발사 정상 추진 결정 <br />저녁 8시 15분 발사 시각 최종 확정 발표<br /><br /> <br />우리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내일 새벽 네 번째 우주 비행에 도전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발사 준비를 위한 막바지 점검이 한창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오선열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누리호 4차 발사를 앞두고, 오늘은 어떤 준비가 이뤄지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든 누리호는 하늘을 향해 똑바로 서 있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전 조립동에서 나와 발사대로 옮겨져 기립까지 마친 게 낮 1시 36분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연료와 전력 등을 공급해 탯줄로 불리는 엄빌리컬 케이블 연결과 발사체 신호 점검 작업 등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에도 막바지 준비 작업이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유공압 케이블 연결, 기체 누출 여부를 파악하는 기밀 점검 등 많은 준비 작업 단계가 있는데 항공우주연구원은 오전 중에 이 작업이 모두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에는 발사 운용 준비가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모든 점검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저녁에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최종 발사 여부와 누리호 발사 시각을 정해 저녁 8시 15분 확정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 본격적으로 탱크 냉각과 연료와 산화제 주입이 이뤄지며 발사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게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국민 모두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기대할 텐데,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흐렸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바람도 많이 불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우주센터 일대에 강풍이 부는 등 기상 악조건이 있어 일부 작업이 지연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 하늘은 누리호 발사를 위한 최적의 조건이 아닐까 싶습니다. <br /> <br />누리호는 큰 문제가 없으면 내일 새벽 0시 54분에서 1시 14분 사이에 발사됩니다. <br /> <br />2년 반 만에 다시 우주로 향하는 건데요. <br /> <br />우주센터 곳곳에는 경찰과 군 인력이 배치돼 삼엄한 경비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4차 발사를 앞두고 선박과 해상과 육상 모두 통제가 강화되는데요. <br /> <br />해상 통제구역은 누리호 발사대를 중심으로 반경 3km 앞바다입니다. <br /> <br />발사체 낙하와 긴급 상황에 대비해 누리호 비행 항로 상 폭 24km,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오선열 (ohsy55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12609462710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