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리호 4차 발사까지 이제 여섯 시간 정도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발사 준비 어떻게 되고 있는지 알아봅니다. 장아영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장 기자 뒤로 해가 저물어 어두운 모습이네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누리호 4차 발사의 무대가 될 밤하늘입니다. <br /> <br />모든 게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6시간쯤 뒤, 누리호는 저 어둠을 뚫고 우주 밖으로 솟구치게 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진 모든 일정이 순조롭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 강풍 때문에 지연됐던 엄빌리칼 케이블 연결 작업을 비롯한 발사대 설치 작업도 발사 14시간 전인 오늘 오전 11시 5분,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제부턴 누리호 안에 산화제와 액체 연료를 넣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누리호 총 중량 200톤 가운데 산화제와 액체 연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90%가 넘습니다. <br /> <br />산화제가 126톤, 액체연료인 케로신이 56.5톤인데요. <br /> <br />극저온인 영하 183도에서 액체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산소인 산화제는 탱크에 넣는 순간부터 계속 기화하기 때문에, <br /> <br />또 액체연료는 폭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발사 두세 시간을 남기고서야 누리호에 주입합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인 저녁 7시 반, 발사관리위원회가 열리는데요. <br /> <br />여기서 정확한 발사 시간이 정해지고, 밤 8시 15분에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이 직접 발사 시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날씨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는 강풍 때문에 작업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 방송을 위한 천막까지 날아갈 정도의 강풍이 불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밤사이 강풍주의보가 해제됐고, 오늘은 아침부터 날씨가 좋았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가 예정된 새벽 1시 즈음도 바람이 초속 2~3미터 수준으로 잔잔해서 날씨가 주는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주 궤도를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이나 무인 우주 물체와도 부딪히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하는데, 발사관리위원회는 이런 점을 모두 고려해 발사 시간을 세밀히 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발사대 반경 3킬로미터에 있는 이곳 나로우주센터 주변은 오늘 내내 통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누리호 발사 이번이 네 번째 도전입니다.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짧게 짚어볼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먼저 민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도로 발사를 한단 점이 의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으로 500kg이 넘는 중형위성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장아영 (jay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5112618414089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