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누리호가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. <br> <br>계획대로라면 5시간 뒤 발사입니다. <br> <br>위성 궤도에 약 6%의 오차 내에 안착시키면 성공인데요. <br> <br>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연결해보겠습니다. <br> <br>김태우 기자, 발사가 날씨에 예민하잖아요. <br> <br>정확한 발사시각이 나왔나요?<br><br>[기자]<br>네, 발사 시각을 최종 결정하는 발사관리위원회가 조금 전 열렸는데요. <br> <br>우주항공청은 오후 8시 15분쯤 발사 시각을 최종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계획대로 내일 새벽 12시 54분에서 1시 14분 사이에 발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현재까지 새벽 발사에 지장을 줄 만한 기상 요소는 없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어제 강풍으로 미뤄졌던 후속 작업도 완료됐습니다. <br> <br>연구진은 모든 부분의 종합 점검도 마쳤는데, 발사 시간이 확정되면 연료와 산화제 주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이번 누리호 4차 발사의 성패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를 정확히 궤도에 올릴 수 있는지에 달려 있습니다. <br><br>누리호는 발사 이후 1·2단 분리와 페어링 분리, 3단 점화 등을 거쳐 차세대 중형위성의 분리를 시작하는데요.<br> <br>이 때 위성을 지난 3차 발사 때와 같은 수준인 약 6%의 오차 내에 안착시키면 성공입니다.<br> <br>이후 부탑재 위성인 나머지 12기 위성도 고도 600km 궤도에 안착한 것이 확인되면 발사 임무는 모두 성공하게 됩니다. <br> <br>우주청은 발사 시간으로부터 약 1시간 20분 후에 누리호 발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헌 <br>영상편집 : 정다은<br /><br /><br />김태우 기자 burnki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