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인도네시아의 한 마을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. <br> <br>미처 피하지 못한 주민들은 속수무책으로 흙 속으로 휩쓸려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. <br> <br>문예빈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산비탈 위 흙더미가 한꺼번에 무너지더니, 거대한 파도가 덮치듯 쏟아져 내립니다. <br> <br>부러진 나무와 돌덩이가 함께 떠밀려 내려오고,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칩니다. <br> <br>반쯤 잠긴 집 앞에서는 진흙으로 범벅이 된 주민들이 급히 피난가는 모습도 보입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그제,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주에서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 <br>현지 당국은 주민들에게 즉시 마을을 떠나라고 알린 가운데 피해 지역 도로에도 '전면 통제' 조치를 내렸습니다. <br> <br>보기만 해도 아찔한 곳에 사람이 걸터 앉았습니다. <br> <br>안전장치 하나 걸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그제,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한 10대 소년이 36층 높이의 건물 구조물에 올라갔다가 9시간 만에 구조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.<br> <br>높이만 300m에 달하는 곳까지 어떻게 올라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소년은 "높은 곳에서 전망을 보고 싶었다"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도로가 온통 붉은색으로 뒤덮인 듯합니다. <br> <br>자세히 보니 홍게 수백 마리가 움직이는 겁니다. <br><br>현지시각 23일, 호주 크리스마스섬에서 짝짓기 철을 맞은 홍게들이 숲을 떠나 일제히 바다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.<br> <br>현지 당국은 차량 통행을 금지하고 홍게 전용 육교까지 설치해 이동 경로를 보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문예빈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구혜정<br /><br /><br />문예빈 기자 dalyebi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