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북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실종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사건 발생 40여 일 만에 50대 남성을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실종 여성의 행방을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성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14일, 충북 청주의 한 직장에서 퇴근한 뒤 행방이 끊긴 50대 여성 A 씨. <br /> <br />이틀 뒤 가족의 실종 신고가 접수되고, 장기간 생활 반응이 전혀 확인되지 않자, 경찰은 단순 실종을 넘어 강력 범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 40여 일 만에 경찰이 진천군 진천읍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A 씨의 전 남자친구 54살 김 모 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는 A 씨가 실종되던 날 마지막 동선과 연관돼 있을 것으로 그동안 경찰은 추정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지난달 14일 오후 6시 10분쯤 청주의 한 회사에서 자신의 SUV를 몰고 퇴근하는 모습이 인근 CCTV에 찍혔고, 휴대전화는 진천 초평저수지 주변에서 끊겼습니다. <br /> <br />또 A 씨 차량도 초평저수지 일대 등에서 여러 차례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폭행치사 혐의 입증 여부와 함께 A 씨의 소재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고, 관련 차량에 대한 수색 작업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성우입니다. <br /> <br />VJ:김경용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성우 (gentl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12620375024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