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 민간 업체가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발사 장면이 공개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항모 전단과 일본 열도 주요 도시를 표적 삼아 타격하는 가상 화면이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창끝처럼 뾰족한 탄두에 날개가 달린 미사일이 하늘로 솟구치더니, 목표지점에 정확히 떨어집니다. <br /> <br />중국 민간업체가 공개한 1분짜리 극초음속미사일(YKJ-1000) 시험발사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최대 속도 마하 7, 사거리 1,300km로 기존의 10분의 1 가격으로 양산에 돌입했다고 선전합니다. <br /> <br />미국 항모전단의 방어망을 회피하고, 일본 열도 주요 표적을 향해 날아가는 가상 화면도 담겼습니다. <br /> <br />공교롭게도 일본이 개발 중인 극초음속미사일 전개 훈련 장면이 공개된 시점과 맞물렸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총리의 '타이완 개입' 발언에 이은 최전방 섬 미사일 배치 계획에 대한 경고로도 읽힙니다. <br /> <br />[마오닝 / 중국 외교부 대변인 : 국가 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완전히 중국의 내정이며, 일본이 왈가왈부하거나 심지어 간섭할 수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중국은 서해 일대에서 동시다발적 실탄 훈련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895년 청일전쟁 당시 북양함대가 괴멸됐던 해역에서 국치를 씻겠단 의지를 다지는 겁니다. <br /> <br />국방 예산을 400억 달러 늘려 미국 무기를 구매하겠다는 타이완 총통에도 총구를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[펑칭언 / 중국 타이완 판공실 대변인 : 민진당 당국은 외부 세력과 결탁해 소란을 피우려 합니다. 영락없는 타이완 해협 평화 파괴자이자 말썽꾼입니다.] <br /> <br />타이완은 미국·영국·호주의 안보 동맹인 오커스(AUKUS) 참여도 타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통화 이후 중국은 3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콩을 추가 구매하며 갈라치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12623153362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