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체가 제대로 날아오른 데 이어 실려있는 주탑재위성의 첫 교신까지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 예정일에 성공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박소정 기자, 발사 시각이 다소 연기되는 일도 있었는데 결국 성공했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새벽 1시 13분, 카운트다운과 함께 깜깜한 하늘 아래 붉은 불꽃을 내뿜으며 우주로 솟아오른 누리호. <br /> <br />1,2,3단 엔진 점화와 분리, 위성 덮개 페어링 분리, 그리고 역대 발사 가운데 가장 많이 실렸던 위성 13기 분리 모두 성공적으로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우주항공청과 항공우주연구원은 결과 브리핑에서 4차 발사가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예상했던 비행 시간은 21분 24초였는데요. <br /> <br />엔진 출력이 높게 나오면서 총 비행시간은 예상보다 3분 정도 줄어든 18분 25초였습니다. <br /> <br />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가 새벽 1시 55분 남극세종기지 지상국과 초기 교신에도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종합적인 위성 교신 결과는 오늘 낮 12시쯤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발사, 예정됐던 시간보다 좀 지연됐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관리위원회가 발사 최종 시각을 발표했던 0시 55분보다 18분 늦춰진 건데요. <br /> <br />발사를 불과 8분 앞두고 공지가 나왔는데, 엄빌리칼 회수 압력 센서의 신호 이상이 확인됐다면서 연기한 겁니다. <br /> <br />우주항공청은 다만 압력은 정상이고, 센서만의 문제로 확인하고 발사 시각을 다시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사가 가능한 범위가 0시 54분에서 1시 14분까지였는데, 가까스로 범위를 벗어나지 않고 1시 13분에 발사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미한 연기가 있긴 했지만, 이렇게 발사 예정일에 발사에 성공한 건 이번 4차 발사가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위성 사출 성공 소식에 나로우주센터 현장에서는 환호가 터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발사는 정부 주도에서 민간주도로 넘어가는 첫 발사였는데요, <br /> <br />여전히 정부가 모든 과정에 관여하고 있지만, 우주청은 앞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박소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소정 (soju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5112703541299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