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부가 내년 2월 선고 계획을 밝힌 가운데, 오늘(27일) 재판에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옵니다. <br /> <br />내일(28일) 수사가 종료되는 채 상병 특검은 오늘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의혹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우종훈 기자!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이 곧 열리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재판은 오전 10시 10분 시작됩니다. <br /> <br />증인으로는 지난 공판에 이어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계엄 당시 주요 인사 체포조 운용 의혹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내란 혐의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는 어제(26일) 열린 추가 공판준비기일에서 내년 1월 초 변론을 마치고 2월에 선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 구속기한은 내년 1월 18일까진데, 이에 따라 특검은 추가 구속영장 발부 의견을 법원에 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건희 씨와 박성재 전 장관이 함께 연루된 사건의 수사 범위를 놓고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이 조율 중이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내란 특검은 김 씨와 박 전 장관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토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 수사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 수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내란 특검은 박 전 장관에게 적용될 수 있는 혐의와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배경에 배우자 '사법리스크'가 있었는지를 보는 만큼, 김 씨 행위에 대한 위법성 여부는 김건희 특검에서 가려야 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두 특검은 특검보 간 소통 채널을 만들고 자료 협조를 위한 협의를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엔 김건희 특검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내란 특검을 상대로 자료 협조를 위한 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건희 특검도 내란 특검에 관련 수사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거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 <br />채 상병 특검은 이종섭 전 장관 호주대사 임명 의혹 수사결과를 발표하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전 10시 45분 예정된 브리핑에서 수사 결과가 발표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의혹의 골자는 채 상병 순직 사건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던 이 전 장관을 도피시키기 위해 대통령실이 호주대사 임명에 관여한 게 아니냐는 겁니다. <br /> <br />채 상병 특검은 범인도피 혐의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박성재·조태열 전 장관,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을 조사했고, 이들에 대한 처분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... (중략)<br /><br />YTN 우종훈 (hun9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2709373005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