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 국회 본회의에서는 12·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집니다. <br /> <br />각종 비쟁점 법안 처리 문제까지 연동되면서 여야 사이 치열한 물밑 전략 싸움이 펼쳐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, 임성재 기자. <br /> <br />본회의 전 여야 움직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오후 2시 국회 본회의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2·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국회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지는데요, 이미 추 전 원내대표가 불체포 특권 포기 의사를 밝힌 가운데, 과반 의석을 점한 여권 주도로 체포안 자체는 넉넉히 가결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, 국민의힘이 체포안 표결에 참여할지는 오전 의원총회 등을 거쳐 결정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추 전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안 이외에 다른 법안이 함께 상정될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철강산업 지원을 위한 K-스틸법 등 민생 비쟁점 법안들을 함께 처리하자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여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어제까지 법사위에서 합의 처리한 법안은 다 처리해야 한다며 더 늦어지면 민생 이슈에 대처해 나가기 어렵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법안 처리를 미룰 경우 법정 시한인 다음 달 2일 예산안 처리를 나서는 데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도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반대로, 국민의힘은 추 전 원내대표 체포 동의안 표결 외 법안 처리는 다음 달 초에 하자고 맞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당 소속 전직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안이 가결되는 날인데, 앞에 앉아서 법안을 처리하는 모습이 어떻겠느냐며, 입장 바꿔 생각해달라고 민주당에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본회의 전 오전 11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는 여야 원내대표단 회동에서 최종 안건을 결정될 전망인데요, 본회의에 어떤 안건을 올릴지 등을 두고 치열한 전략 싸움이 펼쳐질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를 둘러싼 국정조사와 관련한 여야 간 이견도 이어지고 있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잠시 뒤 여야 원내 지도부의 만남에선 여야가 조율 중인 국정조사도 화두에 오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국민의힘은 나경원 의원의 법사위 간사 선임, 독단적 법사위 운영 중단, 증인·참고인 여야 합의 진행 등 조건을 내걸며, 기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12709424003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