채 상병 특검이 오늘(28일) 150일간의 수사를 마치고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이경국 기자! <br /> <br />초유의 3특검 가운데 처음으로, 채 상병 특검의 수사 기간이 끝났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지난 7월 2일 정식 수사를 개시한 채 상병 특검, 오늘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명현 특검이 직접 최종 수사 결과를 브리핑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 특검은 수사를 통해 주요 사건 대부분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했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 발생 후 오랜 시간이 흘러 많은 증거가 사라졌고, 말맞추기 등 진술 오염이 심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10번 구속영장을 청구해 9번이 기각되며 주요 피의자 신병 확보에 실패했단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, 이 특검은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재판부의 과도한 영장 기각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도 발표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먼저 김건희 씨 연루 가능성에 대해,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김 씨 측에 구명을 부탁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입건된 피의자는 없었고, 구체적인 처분도 내려지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개신교계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서도 특검은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의 관여 정황이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 여러 시도가 현실화됐는지는 밝히지 못했다며, 수사 외압 사건 재판에서 규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150일간의 수사를 거쳐 채 상병 순직 사건과 수사 외압 의혹, 이종섭 전 장관 도피 의혹 등과 관련해 33명을 재판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를 마친 채 상병 특검은 이제 공소 유지에 전념한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 법원에선 내란 특검이 기소한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 재판이 진행 중이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전 10시 15분부터 재판이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재판을 통해 그간 이어진 '체포 방해' 혐의 심리는 마무리됐는데요.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은 발언 기회를 얻어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면서, 수색과 체포 모두 위법했고 그에 따라 발부된 구속영장도 위법하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은 사후 계엄선포문 작성과 폐기에 관여했단 혐의도 함께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12813514655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