홍콩 아파트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90명을 넘어섰고, 2백여 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공사 인부의 담뱃불이 화재 원인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화면으로 함께 보시죠. <br /> <br />어제 SNS에 올라온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건설 노동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쪼그려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바로 앞에 대나무 비계가 설치돼 있는 모습이 이번에 화재가 난 아파트와 매우 흡사합니다. <br /> <br />영상을 봤을 때 저런 흡연 상황은 한두 번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, <br /> <br />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는 준공된 지 40년이 된 건물로, 지난해 7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언론은 공사 기간 동안 노동자들의 흡연 장면으로 여러 차례 목격했다는 주민들의 말을 전했는데요, <br /> <br />"대나무 비계에서 흡연하는 노동자들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유지보수팀에 신고했다" <br /> <br />"창문을 닫아도 비계 쪽에서 담배 냄새가 들어왔다" 등의 말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번 화재와 관련한 안타까운 사연도 전해지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진압을 하다 순직한 소방관이 10년 연애 끝에 다음 달 결혼을 앞두고 있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37살 소방관 호와이호우는 그제 화재 발생 직후 현장에 도착해 수색 활동을 벌이다 얼마 지나지 않아 건물 밖에서 심한 화상을 입은 채 발견됐는데요,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그의 여자친구는 SNS에 "나의 슈퍼히어로가 임무를 마치고 크립톤으로 갔다"며 "당신은 나의 자랑이야. 당신의 손을 다시 잡을 수 있으면 좋겠어"라는 글을 남겨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세나 (sell10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12814124855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