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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 화재 사망 128명으로 늘어...임시대피소 가보니 / YTN

2025-11-28 0 Dailymotion

홍콩의 아파트 단지 화재 참사의 사망자 수가 128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으로 날아간 YTN 취재진이 생존자들을 위해 꾸려진 임시대피소에도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연결해 봅니다. 강정규 특파원! <br /> <br />먼저 인명 피해부터 짚어볼까요? 그사이 또 늘었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지 시간 오후 3시쯤 화재 현장 상황실 격인 마을 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보안국장인 크리스 탕은 사망자가 12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부상자는 79명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수가 늘어난 만큼 당초 279명이라던 실종자 집계도 바뀌었을 텐데요. <br /> <br />구체적인 숫자는 밝히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 시신이 더 발견될 수 있다고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현장 상황실엔 피해자 가족들이 비통한 표정으로 드나드는 모습 볼 수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 관계자들은 아파트에 갇힌 실종자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는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최악의 참사로 불리는 이번 화재는 발생 43시간만인 오늘 오전 10시 18분 진화 완료로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YTN 현장 취재팀이 생존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임시대피소도 가봤다고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화재 현장에서 약 500m쯤 떨어진 중학교 한 곳이 임시대피소로 지정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진이 가봤을 땐 이재민 등록과 구호품 보급 작업에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아침에 집과 가족을 잃은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근처 광장에선 언뜻 벼룩시장처럼 보이는 장터가 생기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홍콩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가져온 옷가지며 생필품을 무료로 나눠주는 곳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자원봉사자들은 홍콩정부의 힘을 빌리지 않고 시민 스스로 조달하고 조직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"하늘에 눈이 있다" 이재민이 아닌 사람은 물건을 가져가지 말라는 경고 문구도 군데군데 보였는데요. <br /> <br />이재민을 가장해 공짜 구호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도덕적 회의도 적지 않았다는 방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홍콩 화재 현장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128180851730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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