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장동혁 대표를 향한 당내 소장파 압박도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><br>장 대표가 사과를 안 하면 연판장을 돌릴 수 있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. <br> <br>이명박 전 대통령, 한동훈 전 대표 등도 비슷한 의견을 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이혜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12.3 계엄 1년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장동혁 지도부를 향한 당내 대국민 사과 압박 요구는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[김재섭 / 국민의힘 의원(YTN 라디오 '김영수의 더 인터뷰')] <br>"저 나름의 사과를 해야 될 것 같고 저랑 같이 메시지를 내실 의원님들이 계시고 <20여 분이라고 했는데 좀 더 늘어날 가능성은 없나요?> 늘어날 가능성도 매우 있다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연판장이나 기자회견 등 사과 메시지를 지도부 대신 내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그동안 입장을 자제했던 한동훈 전 대표 참전했습니다. <br> <br>사과는 민주당이 아니라, 국민에게 하는 건데 왜 고민하냐는 겁니다. <br> <br>[한동훈 / 전 국민의힘 대표(유튜브 '이현종의 뉴스쇼')] <br>"사과를 할까 말까, 우리는 사과할 필요 없어, 이렇게 논쟁하는 과정을 사과받을 사람이 보잖아요? 나중에 사과해도 받아주겠습니까?" <br><br>이명박 전 대통령도 한 중진 의원을 통해 "과거와의 절연이 필수적"이란 뜻을 장 대표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한 재선 의원은 "지도부에 의견을 충분히 전달한 만큼 일단 지켜보겠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지도부는 여전히 고심 중입니다. <br> <br>[장동혁 / 국민의힘 대표] <br>"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여러 상황들, 그리고 대여투쟁의 여러 일정들, 모든 것들을 감안하면서 여러 고민들을 하고 있습니다."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 철 김명철 <br>영상편집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이혜주 기자 plz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