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 백악관 근처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. <br> <br>끝내 총상을 입은 주방위군 1명이 숨졌습니다. <br> <br>총격범은 아프가니스탄 출신 20대 남성이었는데요. <br> <br>사건 당시 다른 병사들이 이 총격범에게 반격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. <br> <br>이현재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군복 차림의 병사 두 명이 몸을 틀어 돌아나가자 검은 옷차림의 권총 든 남성이 나타납니다. <br> <br>잠시 뒤 돌아온 병사가 남성을 향해 총을 발사합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그제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한 주방위군 피격 사건 당시 상황입니다. <br><br>총에 맞은 두 명의 병사 중, 20대 여군 사라 벡스트롬이 하루 만에 결국 숨졌습니다. <br>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] <br>"그녀가 방금 세상을 떠났습니다. 그녀는 더 이상 우리와 함께 있지 않아요." <br> <br>현장에서 중상을 입고 체포된 총격범은 아프가니스탄 출신 20대 남성 라흐마눌라 라칸왈로 밝혀졌습니다. <br> <br>[제닌 피로 / 미 워싱턴 D.C. 임시 연방검사장] <br>"(라칸왈은) 바이든 정부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시행한 '동맹국 환영 작전'을 통해 미국에 입국한 인물입니다."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은 격노한 듯 심야에 SNS 글을 올려 이민 정책 강화안을 발표했습니다. <br><br>"제3세계 이민자를 영원히 받지 않겠다"며 "바이든 정부가 불법 입국시킨 수백만 명을 모두 추방하겠다"고 으름장을 놓은 겁니다.<br> <br>앞서 트럼프는 아프간과 이란 등 19개 '우려국가' 영주권자에 대한 재조사를 거론한 바 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br /><br /><br />이현재 기자 guswo1321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