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성 비서관 성추행 의혹으로 피소된 장경태 민주당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 여성위원회가 제명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<br><br>수사와 별도로 국회 윤리위 제소 방침도 밝혔는데요,<br><br>장 의원은 오히려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 허위와 무고를 강력 주장했습니다. <br><br>박자은 기자입니다.<br> <br>[기자]<br>[강선영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지금 당장 장경태를 제명하십시오. 그리고 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당장 피해자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하십시오." <br> <br>국민의힘 소속 여성 의원들이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제명을 요구했습니다. <br><br>[서명옥 /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장] <br>"물불을 가리지 않는 민주당의 성폭력 그 끝은 대체 어디까지입니까." <br> <br>여성 의원들은 "장 의원의 역겨운 두 얼굴"이라며 장 의원이 세계 여성의 날에 한 말도 다시 소환했습니다. <br><br>[장경태 / 더불어민주당 의원(지난 2021년, 유튜브 '장경태TV')] <br>"성평등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도전을 응원합니다." <br> <br>[최수진 /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] <br>"그랬던 그가 뒤로 자기 위력에 저항할 수 없는 여성 비서관을 상대로…" <br><br>공개된 사건 당시 영상에는 몸을 가누기 어려워 보이는 여성 비서관에 장 의원이 붙어 앉아 있고, 한 남성이 장 의원의 목덜미를 붙잡는 모습이 담겼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뭐 하시는데? 남의 여자친구랑 뭐 하시냐고."<br> <br>민주당은 윤리감찰단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, 장 의원 처분을 결정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[박수현 /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] <br>"당은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신중한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." <br><br>장 의원은 공개된 영상에 대해 "명백한 무고"라며 "당시 고소인의 남자친구라고 알려진 남성이 저에게 폭언과 폭행을 행사하며 동의 없이 촬영한 영상"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폭력을 지속한 건 그 남성이라며 추행 의혹을 부인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자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김재평 장명석 <br>영상편집:이태희<br /><br /><br />박자은 기자 jadooly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