추모 발길 이어져…국화꽃 놓고 희생자 명복 빌어 <br />주말에도 실종자 구조·수색…화재 원인 조사 계속 <br />사망자 집계 128명…화재 발생 48시간 기준 <br />실종자 200여 명 추정…인명 피해 계속 늘어날 듯<br /><br /> <br />홍콩 아파트 화재 현장에선 주말에도 구조·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악의 참사로 희생된 사람들을 위로하고 슬픔을 나누기 위한 추모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강정규 특파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홍콩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화재 발생 나흘째, 현장 분위기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참사 현장 주변 공원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시면, 추모객들이 두고 간 꽃다발이 쌓여 있는데요. <br /> <br />그 시커멓게 그을린 난 32층짜리 아파트가 올려다 보이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주말을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홍콩 시민들의 추모의 발길이 하나둘씩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조·수색 작업과 화재 원인 조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집계는 화재 발생 48시간 기준 128명으로 아직 변동 사항은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껏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실종자는 200여 명,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홍콩 정부도 공식 애도 기간을 지정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부터 사흘 동안 관공서에 조기를 걸고 애도를 표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행정장관은 오늘 오전 관료들과 함께 3분 동안 묵념하기도 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홍콩 정부는 희생자 가족들에게 20만 홍콩 달러 약 3천7백만 원의 위로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근 마카오 정부도 56억 원에 달하는 구호 재건 자금을 기부한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홍콩 경찰은 어제 화재 관련 책임자 8명을 추가로 체포해 총 11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매체들은 수사와 화재 원인 조사에 아직 3~4주가 더 소요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홍콩 화재 현장에서 YTN 강정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1291351413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