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런 걸 구사일생이라고 하나 봅니다. <br> <br>망망대해에서 소형어선이 돌풍에 전복됐는데, 여기에 타고 있던 선장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. <br> <br>입고 있던 구명조끼 덕이 컸습니다. <br> <br>강경모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바다 한 가운데 어선 한 척이 바닥을 드러낸 채 뒤집혀 있습니다. <br> <br>전복된 배 위에는 한 남성이 위태롭게 앉아 있습니다. <br> <br>해경 헬기가 어선으로 접근하고 구조대원이 헬기에서 내려와 남성을 무사히 구조합니다. <br> <br>오늘 오전 10시 45분쯤, 영덕 강구항 해상에서 2.7톤급 소형어선이 뒤집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. <br> <br>60대 선장이 나홀로 조업을 하다가 강풍과 높은 파도에 배가 뒤집힌 겁니다. <br> <br>구명조끼를 착용한 덕에 목숨을 건졌습니다. <br> <br>[해경 관계자] <br>"구명조끼 (착용) 안 했으면 아무리 수영을 잘한다고 해도 지금 날씨도 안 좋고 해서 사망할 확률이 높습니다. 구명조끼 입어서 사신 거예요." <br> <br>지난달 19일부터 승선원 2명 이하 어선에서도 구명조끼 착용이 의무화됐습니다. <br><br>차량 앞 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습니다. <br> <br>사고 충격에 엔진룸 덮개가 활짝 열렸습니다. <br> <br>전북 정읍시에서 역주행하던 수입 승용차가 마주오던 람보르기니 SUV와 충돌한 건 오늘 새벽 0시 30분쯤. <br> <br>이 사고로 승용차 동승자인 20대 여성이 숨지고, 운전자 30대 여성이 크게 다쳤습니다. <br> <br>람보르기니 SUV 50대 운전자와 동승자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역주행한 운전자 음주 여부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지금 음주 여부에 대해서는 폭스바겐 운전자의 혈액 채취해가지고 지금 국과수에 의뢰 중이고요." <br> <br>오늘 새벽 4시 25분쯤, 인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노오지분기점 인근에서 40대 남성이 몰던 경차가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. <br> <br>뒤따르던 승용차가 전복된 경차를 들이받으면서 5중 추돌 사고로 이어져 경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조아라<br /><br /><br />강경모 기자 kk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