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동혁 충청행…"이재명 정권에 ’레드카드’ 들어야" <br />"정권 퇴장 위해선 똘똘 뭉쳐야"…단일대오 강조 <br />연일 장외 여론전…계엄 1년에 지지층 결집 총력<br /><br /> <br />12·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국민의힘은 장외 여론전을 통해 단일대오를 강조하고 있지만, 당 안팎은 계엄 사과 논란부터 계파 갈등까지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한동훈 전 대표와 친한계에 대한 당무 감사 문제가 갈등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정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주말 충청으로 향한 장동혁 대표. <br /> <br />추경호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항소 포기 사태와 물가·환율 폭등 등을 언급하며, 이제는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이 레드카드를 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또 퇴장할 사람은 이 대통령, 해산해야 할 정당은 민주당이라며 지금은 똘똘 뭉쳐 싸울 때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장동혁 / 국민의힘 대표 : 갈라지고 흩어져서, 계엄도, 탄핵도 막지 못했고 이재명 정권의 탄생도 막지 못했습니다. 이제 달라져야 합니다.] <br /> <br />12·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일주일째 전국 순회 장외 여론전을 이어가며 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인데, 장 대표는 다만 계파 갈등의 불씨, 한동훈 전 대표의 '당원 게시판' 의혹과 친한계를 겨냥한 당무 감사를 착수한 데에는 별다른 언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당 지도부는 독립 기구인 당무감사위원회의 자체 결정일 뿐, 감사 사실을 알지 못했단 입장인데, 당무 감사 발표 하루 만에 직접 등판한 한 전 대표는 '계엄의 바다'를 건너야 할 중요한 때에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가 안타깝다고 짧은 입장을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친한계도 내부총질 말자 더니,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작 당을 분란으로 몰아넣고 있는 건 장동혁 대표 아니냐며, 공개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당내 계엄 사과 논의가 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 갈등이 본격화할 경우, 악영향이 예상되는 만큼 대체로 확전은 자제하며, 신중한 표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계엄 1년 범여권의 '내란 공세'와 맞물려 계파 갈등까지 또 한 번 수면 위로 떠오르며, 국민의힘은 안팎에서 전방위적 위기에 직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정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상은 이승창 <br />영상편집 : 김희정 <br />디자인 : 박유동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정현 (miaint31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12922210581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