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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대출 셧다운' 현실로...실수요자에겐 '혹독한 겨울' / YTN

2025-11-29 4 Dailymotion

주요 은행들이 대출 총량을 관리하기 위해 잇따라 가계대출을 중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주택 구매나 전세 입주가 필요한 실수요자들에게는 혹독한 겨울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KCTV 제주방송 김지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4대 시중은행의 올해 가계대출 증가액은 7조 8천900억 원입니다. <br /> <br />당초 이들 은행이 금융당국에 제출한 연간 목표치 5조 9천400억 원을 30% 이상 초과한 규모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지난 6·27 대책 발표 당시 하반기 금융권의 대출 총량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것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전세자금 대출, 주식 투자 목적의 신용대출 등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대출 한도가 빠르게 소진된 것으로 파악됩니다. <br /> <br />연말까지 가계대출 관리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은행은 내년도 대출 한도가 축소되는 불이익을 받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로 인해 연말 상당수 은행 대출 창구가 셧다운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시중은행들은 이번 주부터 주택구입자금 신규 대출을 중단하거나 한도를 제한하는 등 총량 관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당장 주택 구매나 전세 입주가 필요한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현혜원 / 공인중개사 : 제주도는 신구간이라는 특수한 이사 관습이 있어서 연말연시를 시작으로 1월 말까지 이사를 많이 다니는데 대출을 묶어버리면 이사하고 싶은 분들이 선택이 좁아질 수밖에 없죠.] <br /> <br />지역 내 가계대출 수요가 제2금융권으로 쏠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미 제주지역 비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은 지난 2년간 감소세와 달리 올해 580억 원 증가하며 반등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이번 1금융권의 대출 제한은 2금융권으로의 대출 이동을 더욱 부추길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주택담보대출 금리까지 약 2년 만에 다시 6%대로 오르면서 내 집 마련의 문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KCTV뉴스 김지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지우 kctv (kimmj02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13001394261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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