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관세 덕분에 미국이 부유해지고 물가가 내려갔다며 대법원에 관세 정책이 적법하다고 판결할 것을 거듭 압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소상공인들은 관세 피해에다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몰리면서 예년 같지 않은 쇼핑 대목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신윤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서 관세가 미국을 부유하고 강하게 만들었다며. <br /> <br />물가와 상품 가격이 내려갔다고 썼습니다. <br /> <br />강한 리더십과 관세 부과가 없다면 미국은 다시 가난해지고 조롱거리가 될 거라고도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사악하고 미국을 증오하는 세력들과 연방 대법원에서 싸우고 있다며, 대법관들이 아주 현명하게, 미국을 위해 옳은 일을 하길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법원은 트럼프가 세계 각국에 부과한 관세의 위법 여부를 이르면 올해 안에 판결할 예정인데, 관세 정책이 적법하다고 판결할 것을 거듭 압박한 겁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는 또 다른 글에서는 관세를 지렛대 삼아 대형 제약사들과 맺은 합의를 통해 약값이 매우 낮아졌다며, 자신은 물가 대통령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법원 판결과 내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트럼프가 관세 정당성과 물가 안정을 주장하고 있지만, 현장 분위기는 다르다는 지적입니다. <br /> <br />[미국 거주 소비자 : 관세도 있고 미래를 위해 저축도 해야 해서, 우리는 항상 꽤 조심해서 쇼핑합니다.] <br /> <br />특히 중소기업들은 관세 정책 뒤 수입 비용이 크게 늘었다며 대기업보다 협상력이 낮은 만큼 더 큰 관세 부담을 진다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니콜 맥도날드 / '더 세스백' 사장 : 소상공인들은 관세의 영향을 불균형적으로 크게 받아요. 관세를 내고 연휴 시즌에 제품을 들여오는 것은 훨씬 더 어렵습니다.] <br /> <br />로이터통신은 물가 상승과 노동시장 약화에 대한 우려로 소비자들이 더 신중해졌고, 온라인 쇼핑에 더 치중했다며, 소매업체들이 도전에 직면했다고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경희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130072013514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