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홈캠 12만 대 해킹…샤워 후 모습까지 팔았다

2025-11-30 7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내 개인정보가 털린 것도 황당한데, 내 집안 사생활까지 버젓이 노출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흔히 홈캠으로 불리는 IP카메라 12만 대를 해킹해 그 영상을 해외 사이트에 판매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. <br> <br>이러다 집에서도 정장 입고 살아야 할 판입니다. <br> <br>김지윤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컴퓨터에 저장된 파일을 열자 각지에서 찍힌 영상들이 무더기로 뜹니다. <br> <br>사무실부터 슈퍼마켓, 아이들이 노는 어린이집 모습까지 상세히 담겼습니다. <br> <br>일명 '홈캠'으로 불리는 IP 카메라를 해킹한 영상인데, 해커들이 영상을 저장한 폴더 이름을 보면 성인용품점이나 마사지숍 같은 곳도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 수사에서 해킹이 확인된 IP 카메라는 12만 대. <br><br>샤워 후 모습이나 남녀의 애정표현 같은 내밀한 영상들을 성착취물로 만들어 팔아, 가상자산 5300여만 원을 챙긴 사실도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IP 카메라는 어린이와 노인, 반려동물 보호 등의 목적으로 보급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. <br> <br>내 집안 모습을 누군가 실시간으로 훤히 들여다볼 수 있다는 사실에 시민들은 불안을 호소합니다. <br><br>[문소리 / 서울 용산구] <br>"(지인들 보면) 거실 놀이 공간이랑 아기가 사용하는 공간, 이렇게 두 가지 공간에는 필수로 사용하고 있어요." <br> <br>경찰은 비밀번호가 단순한 IP카메라가 해킹에 취약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[김수연 / 인천 서구] <br>"비밀번호는 현재 설정이 안 되어있고요. <해킹 위험 이런 건?> 그렇게까지는 생각해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." <br> <br>경찰은 해커 등 4명을 체포해 3명을 구속했고, 영상을 사들여 유포한 해외사이트 운영자도 뒤쫓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한효준 <br>영상편집: 남은주<br /><br /><br />김지윤 기자 bond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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