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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서 노래 부르다 쫓겨난 日 가수

2025-11-30 11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번엔 주일 중국대사가 일본 총리를 직격했습니다. <br> <br>"다카이치 총리가 정세를 오판하고 있다"며 "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을 철회하라"고 촉구했습니다. <br> <br>중국은 일본 문화를 차단하는 한일령의 고삐도 바짝 죄고 있습니다. <br> <br>중국을 방문해 공연을 하던 일본 가수가 무대 위에서 쫓겨나는 장면이 공개됐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이 전합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일본 엔터테인먼트 업체가 현지시각 그제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한 공연 장면입니다. <br> <br>일본 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갑자기 마이크 소리가 줄어듭니다. <br> <br>[현장음(노래)] <br>"언젠가 모든…"<br> <br>반주와 조명마저도 완전히 꺼집니다. <br> <br>갑작스러운 상황에 무대 위 가수도 당황한 표정을 짓습니다. <br> <br>곧이어 관계자가 무대로 올라오더니 한 명은 무언가 설명하고, 다른 한 명은 가수의 마이크를 뺏습니다. <br> <br>놀란 듯 입을 벌린 채 가수가 퇴장하자 현장에 있던 일본과 중국 관객들은 술렁이기 시작합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뭐? 말도 안 돼." (일본어) "미안해요. 중국 모두가 미안해요." (중국어) <br> <br>퇴장당한 가수는 일본 애니메이션 '원피스' 주제곡을 부른 오오츠키 마키입니다. <br><br>오오츠키 측은 당시 상황에 대해 "불가피한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급히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"고만 설명했습니다.<br><br>중일 갈등으로 인한 이른바 '한일령' 조치로 보이는데 공연 도중에 강제로 중단시키고 내쫓은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. <br><br>중국 내에서도 "상업도 예술도 관객도 무시했다"는 비판이 나왔고, 일본에서는 "자국민에게도 권력의 무서움을 보여주려는 것"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.<br> <br>중국은 앞서 영화 '짱구는 못말려'를 포함해 뮤지컬 '세일러문', 유명 대중 가수들의 콘서트 등 일본 문화 행사를 전방위적으로 취소하고 있습니다. <br><br>일본 공영방송 NHK는 중국이 정치와 무관한 문화교류를 차단하는 조치에 대해 "재검토가 필요하다"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허민영<br /><br /><br />송찬욱 기자 so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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