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군 창설 기념행사에 참석해 공군에게 새로운 중대한 임무가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딸 주애도 3개월 만에 동행했는데, 북한은 우리 군의 남북군사회담 개최 제안에 대해서는 2주 가까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문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8일 원산 갈마 비행장에서 열린 북한 공군 창설 80주년 기념식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딸 주애와 함께 참석한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 공군의 미래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새로운 전략적 군사자산들과 함께 새로운 중대한 임무가 부과될 것이라고 하면서 핵전쟁 억제력 행사에서 일익을 담당하게 된 공군에 대한 당과 조국의 기대는 실로 크다고….] <br /> <br />행사에 앞서 미국의 고고도 정찰기와 공격용 무인기 등을 빼닮은 자산들이 잇따라 착륙하는 모습을 다시 공개하며 이를 뒷받침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행사에서 눈에 띈 건 낡은 전투기에 장착된 미사일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차범위 1m 안팎에 500km 이상을 날아가는 독일산 타우러스 미사일과 같은 형태의 미사일이 장착된 모습이 처음 공개된 겁니다. <br /> <br />북한판 타우러스로 추정되는 장거리 공대지미사일을 공개하며 공군의 공격 능력이 향상되고 있음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13살 안팎으로 추정되는 딸 주애는 존경하는 자제분의 칭호를 받으며 중국 방문 이후 3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[조선중앙TV : 존경하는 자제분께서 동행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북한은 지난 17일 우리 국방부가 제안한 남북군사회담에 대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등 적대적 두 국가론에 따른 무시 전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문경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문지환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문경 (mk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13021523789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