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플랑드르 출신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작품이 프랑스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우리 돈으로 약 50억 원에 낙찰됐습니다. <br /> <br />일간 르파리지앵은 현지 시간 30일 베르사유 오스나 경매장에서 루벤스가 그린 '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'가 290만 유로에 낙찰됐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작품은 루벤스가 1613년 그린 것으로, 이후 행방이 묘연했다가 지난해 9월 파리 6구에 있는 한 저택 매각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작품은 19세기 프랑스 아카데미 화가 윌리암 부그로의 후손들이 상속 재산을 정리하던 중 작업실 저택에서 발견됐는데, 어떻게 프랑스까지 들어왔는지는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이 작품은 루벤스 연구기관을 통해 진품 인증을 받은 뒤 경매에 출품됐습니다. <br /> <br />작품을 발견한 경매사 대표는 "바로크 회화의 시작을 보여주는 작품으로, 루벤스가 전성기에 그린 것"이라고 이 작품에 대해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3년 1월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는 루벤스의 1609년 작품 '살로메에게 바쳐진 세례자 요한의 머리'가 무려 2,700만 달러, 약 390억 원에 낙찰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0104381519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