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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사상 최악 폭우' 인니·태국 등 사망자 1천 명 육박 / YTN

2025-11-30 7 Dailymotion

인도네시아와 태국,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를 휩쓴 기록적인 폭우로 최근 일주일 사이 사망자가 천 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실종자와 부상자도 수백 명에 달해 인명피해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권준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초토화된 마을. <br /> <br />흙더미에 파묻힌 집터에서 끊임없이 시신이 수습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와 다리가 끊긴 지역에선 수색 작업을 시작도 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3개 주를 휩쓴 폭우로 최악의 사망자와 실종자 수를 기록했고 부상자도 수백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마리나 / 인도네시아 아체주 이재민 : (부상 당하셨어요?) 네 (왜 병원에 안 가셨어요?) 오토바이가 물에 떠내려가서 어디 못 가요.] <br /> <br />300년 만의 폭우가 쏟아진 태국 남부 지역에서도 인명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승용차 지붕까지 물에 잠긴 도시에서 구조 대원들은 보트를 타고 실종자 수색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 불상으로 유명한 이 사찰도 온통 진흙으로 얼룩졌습니다. <br /> <br />[프라 크루 파와나칸라야나꾼 / 왓 하트 야이 사원 부주지 스님 : 여기 물 높이는 3∼4미터였고, 저쪽은 5미터, 반대편도 5미터였습니다.] <br /> <br />열대성 사이클론과 계절성 폭우가 겹친 스리랑카에서도 기록적인 사상자를 남겼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민이 80만 명이 넘어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사회에 지원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이번 폭우를 지구 온난화에 따른 라니냐가 일으킨 기상 이변이라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뜻한 바닷물이 몰리면서 공기 중 수분이 많아진 데다 적도 인근에서 보기 드문 열대 폭풍까지 더해지면서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준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김현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준기 (jkw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0105371448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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