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젤렌스키 측근 붕괴...미국이 기다린 정권 재편 타이밍?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12-01 4 Dailymotion

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종전안을 협의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새 선거 일정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 침공에 맞서 전시 체제를 이끌어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정권의 거취와 연계된 변수일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 월스트리트저널(WSJ)은 현지시간 30일 양국이 종전안 협의 때 우크라이나의 잠재적인 새 선거 일정 문제를 다뤘다고 미국의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새 선거는 2022년 2월 시작된 전쟁 때문에 실시되지 않고 있는 대통령 선거 등을 뜻하는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은 2019년 5월 취임해 2024년 5월에 5년 임기가 끝났지만, 전란 때문에 대선이 미뤄져 계속 집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임기가 끝난 만큼 협상 상대로 정통성이 없다고 줄곧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그런 이유로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전쟁 당사국 정상회담을 외면했고 이는 돌파구 마련의 중대 걸림돌 가운데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의 거취는 푸틴 정권의 전쟁 목표와 직결되는 사안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'탈나치화'를 목표로 내걸고 침공을 강행한 뒤 젤렌스키 정권을 나치 세력으로 지목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이 우크라이나의 새 선거 일정을 거론한 것은 젤렌스키 정권이 부패 의혹 때문에 정치적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나온 것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현재 우크라이나 국가반부패국(NABU)은 에너지 공기업 비리를 겨냥한 수사를 권력 정점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NABU의 압수수색 직후인 지난 28일 사임했습니다. <br /> <br />예르마크 실장은 미국과의 이날 종전 협의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을 이끌 예정이었으나, 사임에 따라 참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신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가 대표단을 이끌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협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WSJ은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이날 협의에서 영토 교환 가능성도 다뤘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러시아가 전쟁을 통해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양국의 합의를 의미하는 것으로 관측됩니다. <br /> <br />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돈바스(도네츠크주와 루한스크주) 전체를 내주면 전쟁을 멈출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과거 러시아는 돈바스를 받으면 다른 점령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20112293871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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