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대체 개인정보는 어디까지 뚫렸을까요? <br> <br>이용자들의 피해 의심 사례 신고가 빗발치고 있는데요, 가본 적도 없는 남유럽 발칸반도 알바니아에서 본인 아이디로 로그인 시도가 있었다는 글도 올라왔습니다. <br> <br>최다희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가 모인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. <br> <br>쿠팡 접속용 이메일 계정에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알바니아에서 로그인 시도가 있었다고 적혀 있습니다. <br> <br>쿠팡과 비밀번호가 같은 게임 계정에서 "의심스러운 활동이 감지돼 계정이 정지됐다"고 통보 받았다는 시민도 있습니다. <br><br>주문한 적 없는 해외 직구 물품 배송 안내 문자를 받았다며 전전긍긍하기도 합니다. <br><br>일부 쿠팡 이용자들은 쿠팡 로그인 기록에 '알 수 없는 기기'로 접속한 기록이 있다며 정보 유출로 인한 제3자의 접속 이력 아닌지 의심하기도 합니다. <br> <br>[쿠팡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] <br>"아무래도 찜찜하긴 하더라고요. 유출됐다는 문자 받고 바로 확인을 해봤더니 이미 '언노운(Unknown)'으로 로그인 기록이 남아 있는게 있어서…" <br><br>쿠팡 측은 "알수 없는 기기 로그인 기록은 쿠팡 이츠나 쿠팡 플레이 같은 다른 쿠팡 플랫폼 이용 기록이 남은 것"이라며 "해킹과는 연관성이 없다"고 해명했습니다.<br> <br>이런 해명에도 소비자들은 쿠팡 회원에서 탈퇴 방법을 공유하거나 쿠팡과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다른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바꾸는 등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범 <br>영상편집 : 방성재<br /><br /><br />최다희 기자 dahee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