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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 대통령 사칭 가짜 담화문' 회사원 자수..."놀려주려 범행" / YTN

2025-12-02 17 Dailymotion

이재명 대통령을 사칭해 해외 주식과 관련한 가짜 대국민 담화문을 수차례 온라인에 올린 작성자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작성자는 30대 남성 회사원이었는데, "투자와 관련해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놀려주기 위해 범행했다"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재명 대통령을 사칭해 해외주식 관련 허위 글을 퍼뜨린 30대 남성 직장인 A 씨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외주식의 양도소득세율을 인상하고 보유세를 신설하겠다는 내용이었는데, A 씨는 이 글이 마치 대통령이 쓴 대국민 담화문인 것처럼 꾸며냈습니다. <br /> <br />11월 중순부터 세 차례에 걸쳐 올린 글은 전부 거짓이었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진짜인 것처럼 급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자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, 이 글은 명백한 거짓이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도 내사에 착수했고 결국, A 씨는 한 달도 안 돼 경찰서로 찾아가 자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렸던 가짜 글들은 이미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에서 A 씨는 "투자와 관련해 의견이 다른 사람들을 놀려주기 위해 범행했다"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뿐 아니라 최근 대통령을 사칭한 가짜 SNS 계정들이 특정인에게 메시지를 보내 금품을 요구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최근 피싱 사기 일당들이 무단도용뿐 아니라 AI를 활용한 딥페이크, 딥보이스를 사용하기도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정부기관 등을 사칭해 허위정보를 생산하거나 유포하는 행위는 심각한 사회적 혼란과 불신을 초래하는 중대 범죄행위라며 배후까지 추적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유서현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안홍현 <br />디자인 : 권향화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서현 (ryus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20219075208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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