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 <br /><br />[앵커] <br />카페인데요. <br /> <br />테이블 위에 놓인 치킨상자. <br /> <br />뒤로 보이는 초록색 병은 소주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행동, 다른 손님에게 민폐죠. <br /> <br />김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<br />[기자] <br />카페 안 탁자 위에 포장이 뜯긴 치킨 상자가 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뒤로는 초록색 소주병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사흘 전 오후 7시쯤 경기 양평군에 있는 300평 규모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찍힌 사진입니다. <br /><br />사진을 찍은 시민은 카페 안에서 "치킨 냄새가 났고, 치킨이 놓인 자리의 손님들이 서로 중국어로 대화하는 걸 들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일행 중 1명은 얼굴이 붉은 상태였다고도 했습니다. <br /><br />제가 앉아있는 이 자리에 술과 치킨이 놓여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주말 저녁이라 카페는 손님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. <br /><br />결국 카페 직원이 휴대전화 중국어 번역기능으로 취식 금지를 안내해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카페 관계자] <br />"외부 음식을 드시는 고객에게 이제 즉시 취식 금지 안내를 진행을 했고, 해당 고객은 저희 직원들 안내 후에 바로 내용물을 치웠습니다." <br /> <br />카페 측은 매장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, 손님들이 소주병을 여는 모습은 안 보였고, 치킨을 먹은 사실은 확인했다"며, 음주 행위가 있었다면 카페 밖에서 이뤄진 걸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취재 : 장규영 <br />영상편집 : 조아라 <br /><br /><br />김지우 기자 pikachu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