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머지않아 곤돌라를 타고 남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게 됩니다. <br> <br>지하철 명동역에서 남산까지 5분이면 된다는데요. <br> <br>어떤 모습일지, 곽민경 기자가 보여드립니다. <br><br>[기자]<br>서울 남산은 연간 1천 100만 명이 찾는 인기 관광지입니다. <br> <br>[다니엘 / 캐나다] <br>"환상적인 곳이에요. 서울 도시 전체를 볼 수 있는 훌륭한 전망이 있네요." <br> <br>[윤동욱 / 서울 서초구] <br>"등산길에 오르면 스트레스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습니다. 봄에 꽃이 많이 필 때 빨리 한 번 다시 오고 싶습니다." <br><br>2027년, 남산과 명동을 잇는 곤돌라가 생길 전망입니다. <br> <br>명동역에서 남산 정상까지 5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는 게 서울시 설명입니다.<br> <br>10인승 곤돌라 25대를 운영해 1시간에 2천 명 이상이 탈 수 있고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편하게 남산을 오를 수 있습니다. <br> <br>[김창규 /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] <br>"이동 자체가 관광이 되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, 긴 대기줄 없이 남산 정상까지 편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." <br> <br>서울시는 남산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한국삭도공업의 독점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곤돌라를 추진해왔습니다. <br> <br>삭도공업이 곤돌라 도입과 관련해 서울시 용도지역 변경이 위법하다며 행정소송을 냈지만 서울시는 공원녹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해소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> <br>행정소송 1심 선고는 오는 19일 내려집니다. <br><br>남산 정상에는 모든 방향이 포토존이 되는 360도 전망대도 만들어집니다.<br><br>서울시는 내년 초 주민공청회를 거쳐 본격적인 남산 활성화 사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성훈 이준희 <br>영상편집: 장세례<br /><br /><br />곽민경 기자 minkyu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