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얼마전 이집트의 대박물관이 문을 열었는데요. <br> <br>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려다 물 웅덩이에 빠지는 뜻밖의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> <br>무슨 일일까요?<br> <br>이솔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한 여성이 휴대전화를 보며 걸어갑니다. <br> <br>바닥의 검은색 지점을 밟는 순간 그대로 물웅덩이에 빠집니다. <br> <br>하반신이 모두 잠길 정도로 빠져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일어난 사람도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달 초 문을 연 이집트 대박물관에서 이같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문제의 장소는 박물관 중앙홀에 있는 높이 8m 람세스 2세 석상 주변으로, 유물 보호와 동선 관리를 위해 얕은 물을 댔는데 울타리가 없고 바닥과 비슷해 관람객들이 걸어가다 빠지는 겁니다. <br> <br>외신들은 하루 방문객이 2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인파가 몰리고 있다며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합니다. <br><br>형형색색 화려한 장식이 달린 크리스마스 트리 사이로 멜라니아 여사가 걸어갑니다. <br> <br>재클린 케네디 여사 때부터 이어져 온 연말 전통으로, 영부인이 직접 백악관 크리스마스 장식을 꾸민 겁니다. <br> <br>응접실 '그린룸'에 놓인 트럼프 대통령과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 초상화는 6000개가 넘는 레고 조각으로 만들었습니다. <br> <br>트럼프 1기 때인 2018년 멜라니아 여사는 빨간색 트리 40개로 복도를 채워 '기괴하다'는 평가를 받았는데, 워싱턴포스트는 올해 장식에 대해 "비교적 간결하고 절제된 모습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솔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이솔 기자 2so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