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런 중국의 압박에도 다카이치 일본 총리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입니다.<br><br>"일본이 돌아왔다" "입닥치고 저에게 투자하라"고 했습니다.<br><br>애니메이션 대사를 차용한 거친 표현을 한 이유, 중국 압박 두렵지 않다 마이웨이 의지라는 분석입니다. <br><br>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일본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 주최 투자 행사장. <br> <br>연단에 선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다소 거친 표현을 씁니다. <br><br>[다카이치 사나에 / 일본 총리 (어제)] <br>"유명한 대사를 빌려 연설을 마치고자 합니다. 입 닥치고 모든 것을 저에게 투자하세요." <br> <br>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'진격의 거인'에 나오는 주인공 대사를 차용해 투자를 요청한 것입니다. <br><br>자신의 '롤 모델'인 아베 전 총리가 썼던 말도 언급하며 재차 투자를 강조합니다. <br><br>[다카이치 사나에 / 일본 총리 (어제)] <br>"제가 드리고 싶은 부탁이 무엇인지 잘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. 일본은 돌아왔다. 일본에 투자하세요." <br> <br>무력시위 등 중국의 압박이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도 아직 경제적 타격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'내 갈 길 가겠다'는 행보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><br>니혼게이자이신문은 "중국이 장기 침체 중인 가운데 자국 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는 경제 보복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"고 전했습니다.<br> <br>실제로 중국 내 일본 문화 행사는 잇달아 취소되고 있지만 고용 등 중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일본 회전초밥 체인점의 신규 점포 개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자동차 업계에서도 "구체적인 영향을 받은 것은 없다"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><br>현지에서는 중일 갈등 장기화로 경제적 타격이 더 커지기 전에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이은원<br /><br /><br />송찬욱 기자 so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