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브라질에서는 10대 소년이 제 발로 사자 우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6m높이의 동물원 담을 넘으면서까지 들어갔는데, 암사자의 공격을 받고 숨졌습니다. <br> <br>김정근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한 남성이 동물원 철창 위에 올라 어디론가 향합니다. <br> <br>잠시 후 나무를 타고 사자가 사는 곳으로 내려갑니다. <br> <br>이를 지켜보던 암사자 한 마리가 뛰어 오더니 남성을 끌어내리고 풀숲으로 사라집니다. <br> <br>이후 남성은 보이지 않습니다. <br><br>현지시각 지난 달 30일 브라질 파라이바주의 한 동물원에서 10대 남성이 사자에게 공격 받아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.<br> <br>AFP통신 등은 이 남성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고 평소 조련사가 꿈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> <br>동물원 측은 동물원을 임시 폐쇄한 가운데, 이번 사고가 이례적인 상황에서 발생했다며 암사자 안락사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오토바이와 차들이 달리는 도로 위로 갑자기 공사 현장 구조물이 와르르 쏟아집니다. <br><br>현지시각 지난달 18일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의 한 도로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.<br> <br>철도 공사 현장의 철근 구조물이 지지력을 잃고 무너진 건데, 운전자들이 잔해에 갇혔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. <br><br>최근 말레이시아에는 유사한 공사 현장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한 남성이 불 타는 집에서 어린 아이를 안고 달려 나옵니다. <br><br>아이를 안전한 장소에 데려다 놓고 화재 현장을 다시 점검합니다. <br><br>이 남성, 알고 보니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던 소방관이었습니다. <br> <br>현지시각 지난달 28일 밤 미국 로스앤젤레스 이스트 할리우드 지역 화재 사건인데, 당시 대피하지 못하던 일곱 살 아이를 소방관이 발견하고 곧바로 구조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외신들은 소방관의 '투철한 직업 정신'이 아이들 살렸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강민<br /><br /><br />김정근 기자 rightroot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