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올해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를 빛낸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요? <br> <br>동료들이 직접 뽑은, 그 주인공들 만나보시죠. <br> <br>김재혁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가볍게 휘두른 공이 담장을 넘어갑니다. <br> <br>키움 송성문이 20홈런, 20도루로 20-20클럽에 가입한 순간입니다. <br> <br>송성문은 무서운 신인 KT 안현민을 제치고 프로야구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. <br> <br>[송성문 / 키움 히어로즈] <br>"같이 뛴 동료들이 뽑아준 상이라 되게 뜻깊었던 것 같고 (메이저 진출) 제가 원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주실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." <br> <br>여자 농구에선 우리은행의 김단비가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동아스포츠대상 주인공이 됐습니다. <br> <br>[김단비 / 우리은행] <br>"제가 올해로 19번째 프로 시즌을 치르고 있습니다. 이 상을 받음으로써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." <br><br>남자 농구는 SK의 안영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배구는 흥국생명에서 뛰었던 김연경과 현대캐피탈의 허수봉이 최고 선수로 뽑혔습니다. <br> <br>골프에선 옥태훈과 유현조가 선정됐고 프로축구에선 K리그1 MVP로 뽑힌 울산의 이동경이 선수들의 넘버원이 됐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재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범 <br>영상편집 : 박혜린<br /><br /><br />김재혁 기자 winkj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