레오 14세 교황이 레바논 베이루트 해안에서 미사를 집전하면서 첫 해외 순방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레오 14세는 현지 시간 2일 오후 베이루트 해안에 15만 명이 모인 미사를 집전하며 "불안정과 전쟁, 고통으로 얼룩진 이 땅에 평화를 내려주시길 간절히 청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"중동은 복수와 폭력의 사고방식을 거부하고, 정치·사회·종교적 분열을 극복하며 화해와 평화의 이름으로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"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이어 "국제사회도 대화와 화해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말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교황은 미사를 끝으로 레바논 일정을 마무리한 뒤 로마 바티칸시티로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사가 열리는 해안에는 교황이 도착하기 수 시간 전부터 수천 명이 몰려들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유신 (yusi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0301281865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