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2·3 비상계엄 1년을 맞아, 이재명 대통령이 조금 전 해외언론사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발표한 대국민 특별 성명에서는 국민에 대한 감사와 함께 내란에 대한 단죄를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홍민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용산 대통령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네, 이재명 대통령의 외신 기자회견 내용부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이 대통령은 조금 전 10시, 청와대 영빈관에서 외신 기자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회견은 1시간 20분 정도 진행됐습니다. <br /> <br />회견 모두발언에서 이 대통령은 세계 시민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준 덕분에 대한민국의 빛의 혁명이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한민국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시민 혁명이 전 세계에 세계사적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진 질의 응답에서는 남북관계와 한미, 한일 관계 등 외교 현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는데요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먼저 중일 갈등에 대한 질문에는, 한쪽 편을 드는 것은 갈등을 격화하는 요인이라며, 우리로서도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역할을 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북·북미 관계에 대해선 현재 한국이 할 수 있는 일은 유화적 조치를 하는 정도지만, 미국은 할 수 있는 게 많이 있다며, 북미 관계가 먼저 개선되는 것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세 협상을 했던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선 우리로서는 힘들었지만, 미국의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보여 멋있었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대통령은 회견에 앞서, 오늘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특별성명도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먼저, 역설적으로 지난 12·3 쿠데타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놀라운 회복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담대한 용기와 빛나는 힘을 보여준 위대한 대한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12월 3일을 '국민주권의 날'로 정하고, 우리 국민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도 언급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면서도, 계엄 가담자에 대한 처벌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적 야욕을 위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전쟁까지 획책한 무도함은 반드시 심판받아야 한다며,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 빗대기도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20311441900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