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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국회의장과 담 넘어볼까"...국회 곳곳 '기억 행사' / YTN

2025-12-03 0 Dailymotion

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자, 국회의원들은 해제 표결을 위해 국회로 왔고, 평온한 일상이 무너진 시민들도 순식간에 집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1년 전 오늘, 국회가 그야말로 '민주주의 최후의 보루'였던 건데요. <br /> <br />오늘 국회 곳곳에서는 '빛의 민주주의, 꺼지지 않는 기억'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특별한 장소로 가봅니다, 강민경 기자! 지금 어디 있는 건가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제 어깨쯤 오는 이 울타리는 꼭 1년 전 사건을 계기로 엄청나게 유명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입법부 수장, 우원식 국회의장이 계엄 해제 표결을 위해 이 담을 뛰어넘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당시 국회 정문이 봉쇄돼, 본회의장으로 가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을 한 건데, 지금까지도 계엄 해제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시작하는 '다크 투어'의 하이라이트도 이 담을 직접 넘어보는 체험 행사가 될 거라 하는데요. <br /> <br />저도 한 번 시도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발 놓을 틈도 마땅치 않아 생각보다 넘어가기 어렵네요. <br /> <br />성공이든 실패든, 당시 의장의 절박함만큼은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극적 역사 현장을 돌아보는 여행을 뜻하는 '다크 투어', 오늘 오후부터 사흘 동안, 이곳 국회에서 총 여섯 차례 열립니다. <br /> <br />참가자들은 월담 외에도 계엄군 헬기가 착륙한 국회 운동장, 본회의장 등을 둘러볼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특히, 잠시 뒤 첫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해설사를 자처해 시민과 소통한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투어에 참여하는 시민은 모두 합해 190명인데, 이 숫자는 해제 결의안에 참석한 의원 숫자를 뜻합니다. <br /> <br />국회는 이 밖에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. <br /> <br />잔디광장에는 계엄군의 국회 침탈부터 저지하는 모습 등, 일련의 과정을 담은 90여 건의 사진을 전시했고요. <br /> <br />잔디광장엔 대형 의사봉을 설치해, 시민 누구나 참여할 포토존을 꾸밀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오후 4시엔 본청에서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다지는 글 새김 제막식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에는 국회의사당 본청 건물을 스크린 삼아, 계엄 해제 당시 기억을 되새기는 '미디어 파사드' 행사가 약 25분간 진행되는데, 관람 제한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물론, 아찔했던 그 날을 떠올리면, 마냥 웃고 즐길 수 있는 행사는 아닐 겁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 주만큼은 편하게 국회 방문하셔서, 역사의 한 장면이자 우리가 기억해야 할 순간을 돌이켜보는 시간을 가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120316512238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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