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쿠팡 임원들, 정보유출 뒤 43억 주식 팔아

2025-12-03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런 상황에서 쿠팡 주요 임원들이 수십억 원대 쿠팡 주식을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> <br>유출 사고가 발생한 뒤였는데요. <br> <br>쿠팡 측은 사고를 인지하기 전이었다 해명했습니다. <br> <br>우현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쿠팡의 핵심 임원인 '거랍 아난드' 최고재무책임자. <br> <br>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지난달 10일,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 주식 7만 5천여 주를 팔았다고 신고했습니다. <br> <br>우리 돈으로 약 32억 원 규모입니다. <br> <br>또 다른 핵심 임원 프라남 콜라리 전 부사장도 지난달 17일, 쿠팡 Inc 주식 2만 7천여 주를 팔았습니다. <br><br>금액으로는 약 11억 3천만 원에 달합니다. <br> <br>두 사람 모두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터지고, 공식 신고하기 전에 주식을 판 겁니다. <br><br>쿠팡은 지난달 18일에 사고를 인지했다면서 다음날 경찰에 신고했는데, 정부 조사 결과, 쿠팡의 개인정보를 빼내기 위한 공격은 지난 6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됐습니다. <br> <br>일각에선 내부자 거래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.<br> <br>[강민국 / 국민의힘 의원] <br>"외국인 핵심 임원들이 개인정보 이슈를 미리 알고 내부자 거래를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." <br> <br>이에 쿠팡 측은 임원들의 주식 매도는 개인정보 유출 시점과는 무관한 사전 계획된 매도였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><br>쿠팡 측은 "지난해 12월에 채택한 거래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"이라며 "주로 특정 세금 의무를 충족하기 위해 마련됐다"고 해명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강인재 <br>영상편집 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