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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시진핑 G7 초청 신중하라”…프랑스 압박한 日

2025-12-03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일본도 중국 견제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내년 G7 정상회의 의장국인 프랑스가 시진핑 주석 초청 움직임을 보이자 신중한 대응을 요구했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<br><br>[기자]<br>오늘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. <br> <br>방중은 2년 8개월 만으로,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앞두고 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일본이 프랑스에 대한 압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<br>마크롱 대통령이 시 주석을 주요 7개국(G7) 정상회의에 초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데 대해 '신중한 대응'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> <br>중국이 자유, 민주주의, 법의 지배 등 G7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지 않은 이유에서입니다. <br> <br>사실상 중국의 참석을 반대하고 나선 겁니다. <br><br>중국은 G7 회원국이 아니지만, 내년 의장국을 맡은 프랑스가 초청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> <br>프랑스는 2003년 의장국을 맡았을 때도 후진타오 당시 중국 국가주석을 초청한 전례가 있습니다. <br> <br>아시아 유일한 회원국인 일본은 그동안 G7 정상회의에서 중국에 대한 견제 목소리를 내왔는데, 중일 갈등이 격화되는 지금은 '초청장을 건네선 안 된다'는 메시지를 더욱 분명히 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. <br> <br>[이시바 시게루 / 당시 일본 총리 (6월 G7 정상회의 기자회견)] <br>"저는 인도·태평양 지역에 대해 G7이 한층 더 적극적으로 관여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" <br><br>일본에서는 시 주석이 참석할 경우 중국의 해양 진출과 경제적 압박에 맞서려는 공조가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됩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용준 <br>영상편집: 김지향<br /><br /><br />송찬욱 기자 so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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