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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검, 김건희에 징역 15년 구형...다음 달 28일 선고 / YTN

2025-12-03 0 Dailymotion

특검이 김건희 씨에게 징역 15년 형을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김 씨가 법 밖에 존재했고, 법 위에 서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8월 말 재판에 넘겨진 뒤 석 달여. <br /> <br />비상계엄 선포 1년이 되는 날, 김건희 씨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김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, 통일교 금품수수 혐의와 관련해 징역 11년을, <br /> <br />공천개입 혐의에 징역 4년을 구형해 합계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벌금 20억, 추징금 9억4천여만 원도 함께 구형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김 씨가 법 밖에 존재했고, 법 위에 서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침묵으로 일관해 참회마저 거부했다면서, 최고형이 선택돼도 부족하다고 질타했습니다. <br /> <br />민중기 특검이 직접 법정에 나왔고, 수사를 이끌었던 특검보들까지 전부 투입돼 김 씨 측과 법리 공방을 벌였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관련해, 특검은 김 씨의 계좌 제공이 범행을 가능케 한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씨 측은 매매 여부나 수익률도 전혀 알지 못했다며, 범행을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두고도, 여론 조사 제공 대가로 공천에 개입했단 주장과 가치 없는 조사였다는 주장이 충돌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일교 금품 수수를 둘러싼 공방도 오갔습니다. <br /> <br />특검은 샤넬 가방, 그라프 목걸이와 함께 청탁이 전달됐고 일부는 실현됐다고 강조했는데, <br /> <br />김 씨 측은 의례적인 당선 축하 선물로 생각했다며 구체적 청탁을 받은 적도 없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재판부는 양측 주장을 살핀 뒤 다음 달 28일 오후 1심 선고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최성훈 <br />영상편집 : 마영후 <br />디자인 : 정은옥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국 (leekk0428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20321361244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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