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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·은·구리 '트리플 랠리'..."올해 45년 만에 동시 최고가" / YTN

2025-12-03 1 Dailymotion

올해 금·은·구리의 선물 가격이 45년 만에 처음으로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달러 약세 관측과 산업적 수요 등 상승 동력이 탄탄해 내년에도 가격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현지시간 2일 미국 경제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은 선물 가격은 지난 1일 트로이온스(이하 온스·31.1g)당 59.14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구리 선물 가격은 올해 7월 23일 파운드당 5.8195달러로 최고점을 찍었고, 금 선물 가격은 10월 20일 온스당 4천359.40달러로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3개 금속의 선물 가격이 한해 모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1980년 이후 처음이라고 마켓워치는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선물 가격은 해당 자산에 대한 미래 수요 기대와 불확실성 헤지(위험분산) 필요성에 비례해 뜁니다. <br /> <br />마켓워치는 높은 인플레이션(물가 상승)과 지정학적 불안정성, 달러 약세 흐름이 1980년과 지금의 금·은·구리 호황의 요인으로 작용했지만, 동시에 올해만의 특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눈에 띄는 현상은 현재 은과 구리에 대한 산업적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은은 열과 전기 전도율이 두루 뛰어나 인공지능(AI) 컴퓨터 장비, 전기차,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의 필수 소재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리도 열·전기 전도율이 높고 은보다 가격이 훨씬 싼 덕에 AI·전력·전자 등 업종에서 수요가 꾸준히 '우상향' 중입니다. <br /> <br />1980년 때와 달리 주요 국가의 중앙은행들이 안전 자산인 금을 적극적으로 비축하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의 귀금속 유통사 솔로몬 글로벌의 객원 연구원 닉 콜리는 마켓워치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"인플레이션 우려 지속,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, 달러 가치 하락의 두려움, 중앙은행의 금 매집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현재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"며 "이 조건들이 변화의 조짐이 없는 만큼 금·은·구리 가격은 향후 몇 달 동안 계속 더 오를 공산이 크다"고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달러 약세에 대비해 대체 투자처를 찾는 이들에게 금·은·구리는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'밈 주식'(인터넷 인기에 편승한 단기 인기 주식)이나 암호 화폐 등 다른 투자처와 비교해 금속 원자재가 안정성이 높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은과 구리의 생산 공급이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,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들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0322502782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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