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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금기 연다던 트럼프 관세에 '직격탄'...미국 민간 고용 32개월 만에 최대 폭 감소 / YTN

2025-12-03 1 Dailymotion

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여파로 ADP가 발표한 미국의 11월 민간 고용이 3만 2천 명 감소하면서 2년 8개월 만에 가장 크게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용 약화가 두드러짐에 따라 12월 통화 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졌고,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1월 미국의 민간 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3만 2천 명 감소해 증가를 내다봤던 전문가 예상치를 뒤집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고용 정보 업체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, ADP는 민간 고용이 2년 8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종업원 50명 미만 소형 사업체 고용이 12만 명 감소해 11월 고용 감소를 주도한 반면, 50명 이상 사업체는 고용이 전월 대비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[더그 셰펠 / 미국 소형 제조업체 사장 : 소상공인의 세계에선 모든 것이 현금입니다. 고용과 급여 지급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는 게 거의 불가능해졌습니다.] <br /> <br />미국의 황금기를 연다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중소기업에 직격탄을 날린 셈. <br /> <br />이로 인한 중소형 사업체 약세 현상은 미국의 11월 서비스업 구매 관리자 지수, PMI에서도 두드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중견·중소 기업 위주로 조사한 11월 S&P 글로벌의 서비스업 PMI는 54.1로 10월의 54.8은 물론, 시장 예상치 55보다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대기업 위주로 조사한 11월 ISM 서비스 PMI는 52.6으로 10월의 52.4보다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. <br /> <br />11월 민간 고용 지표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연방준비제도가 12월 통화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.86%,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0.3%,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.17%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최고은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120406543293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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