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국어·영어 어려웠다..."난이도 제대로 조절 못해 유감" / YTN

2025-12-04 3 Dailymotion

올해 수능 채점 결과 국어와 영어가 아주 어려웠던 거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영어 1등급 비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해, 이례적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성적표는 내일(5일) 배부됩니다. <br /> <br />이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수능시험은 채점결과 '불수능'으로 평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영어와 국어가 특히 어려웠습니다. <br /> <br />표준점수가 높을수록 난도가 높은데 국어 영역은 147점이 최고점으로 작년보다 8점이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수학 영역은 최고점 139점으로 지난해와 비슷했지만,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의 경우 1등급이 3.11%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절대평가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은 비율입니다. <br /> <br />[오승걸 /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: 절대평가 취지에 맞는 시험 난이도를 목표로 하였으나 당초 취지와 의도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는데 이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'불수능'은 과목별 만점자 수에서도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국어 만점은 천 명대였지만 올해 261명으로 뚝 떨어졌고, 수학도 780명으로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어려운 수능 속에서도 재학생 4명과 졸업생 1명이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거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민간 입시학원들은 이번 대입 정시에서, 어려웠던 국어와 영어가 핵심 변수가 될 거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[임성호 / 종로학원 대표 : 영어 과목을 못 봤을 경우에 대학 선택지가 정시에서 대단히 좁혀질 수밖에 없고 수학을 아무리 잘 봤다 하더라도 국어의 고득점 학생을 이길 수 없는 구도의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과목 간 표준점수 최고점 격차는 같았지만, 이른바 '사탐런'으로 등급별 인원 차가 커서 정시 지원 때 대학별 변환표준점수를 잘 따져보라고 조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일부 시험장에서 컴퓨터 사인펜 잉크 번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,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번진 답안지 82건을 각각 4번 넘게 육안 채점해서 전혀 불이익이 없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문석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정철우 <br />영상편집 : 고창영 <br />디자인 : 정하림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문석 (mslee2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120416504525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