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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순자산 불평등' 역대 최악...소득분배도 뒷걸음질 / YTN

2025-12-04 1 Dailymotion

가구당 평균 순자산 4억 7,144만 원…5% 증가 <br />순자산 지니계수 0.625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 <br />가구당 평균소득 7,427만 원…3.4% 증가에 그쳐 <br />저소득층 청년 취업난에 사업·재산소득 증가 타격<br /><br /> <br />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뛰면서 순자산 불평등 척도가 역대 최악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청년 취업난이 가세하면서 각종 소득분배 지표도 일제히 뒷걸음질 쳤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정부와 한국은행의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, 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자산에서 부채를 뺀 가구당 평균 순자산은 4억7천144만 원으로 1년 전보다 5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가구당 부채가 9천534만 원으로 4.4% 늘었지만 부동산 등 실물을 중심으로 자산이 5% 가까이 (4.9%)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상위 20%인 5분위의 순자산은 17억4천여만 원, 최하위 20%인 1분위(3천890만 원)의 44.9배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순자산 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순자산 지니계수가 0.625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통계가 작성된 2012년 이후 역대 최고치입니다. <br /> <br />[김현기 / 국가데이터처 복지통계과장 : 작년에 비해서 실물자산이 많이 올랐습니다. 작년에는 실물자산이 1.3% 올랐는데 올해는 5.8% 올랐거든요.] <br /> <br />지난해 가구당 평균소득은 7천427만 원으로 한 해 전보다 3.4% 느는 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5년 만에 증가율이 가장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저소득층의 경우 청년 취업난에 민간소비 위축으로 사업 소득도 신통치 않았고, 재산소득 증가 폭도 적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최상위 5분위의 소득은 1억7천여만 원으로 4.4% 늘었지만 1분위는 천5백여 만 원으로 3.1%, 2분위는 3천5백여만 원으로 2.1% 증가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각종 소득분배지표도 악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니계수(처분가능소득 기준)가 0.325로 올라 개선되던 흐름이 3년 만에 꺾였습니다. <br /> <br />소득 최상위 20%와 최하위 20%의 격차인 5분위 배율도 5.78배로 벌어졌고 중위소득 50% 미만 인구 비율인 상대적 빈곤율도 15.3%로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고령 취업이 늘면서 66세 이상 은퇴연령층은 소득분배지표가 나아졌고, 상대적 빈곤율도 37.7%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은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정철우 <br />영상편집 : 정치윤 <br />디자인 : 정민정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은 (se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120418145445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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