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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포도 계곡도 ‘꽁꽁’…내일도 한파

2025-12-04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오늘 전국이 말그대로 꽁꽁 얼어붙은 듯 했습니다. <br> <br>폭포는 거대한 얼음절벽으로 변했고 곳곳에서 수도 동파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 <br> <br>강경모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절벽을 타고 떨어지던 폭포수가 그대로 얼어붙었습니다. <br> <br>높이 50미터의 거대한 얼음 절벽이 장관을 연출합니다. <br> <br>계곡 곳곳도 빙판이 됐습니다. <br><br>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면서 계곡도 꽁꽁 얼었습니다.<br> <br>돌맹이를 던져보니 뚫리지 않고 튕겨나갈 정도입니다. <br> <br>동장군의 기세에 방문객들 발길도 끊겼습니다. <br> <br>[김완기 / 관광지 상인] <br>"하도 추워서 그런지 평소에 수백 명씩 왔다 갔다 하는 관광지인데 하루에 열댓 명, 20명도 안 돼요. 너무 추운 것 같아요." <br> <br>농가도 비상입니다. <br> <br>갓 태어난 송아지는 방한복으로 무장했고, 입김을 내뿜는 소들의 수염엔 하얀 서리가 맺혔습니다. <br><br>강원 향로봉의 아침기온이 영하 18.3도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웠고, 춘천 영하 14도, 서울 영하 9.4도 등을 기록했습니다.<br> <br>밤사이 서울에선 수도 계량기 동파가 27건 접수되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한파는 내일까지 이어집니다. <br> <br>[이창재 / 기상청 예보분석관] <br>"금요일까지 추위가 이어지겠지만 주말 동안엔 온화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 이상 수준의 기온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." <br> <br>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민석 <br>영상편집: 차태윤<br /><br /><br />강경모 기자 kk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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