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숙박업소에 고등학생 제자와 함께 들어갔던 교사, 아이까지 데리고 가 충격을 줬었죠.<br> <br>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 감독이 이 교사가 자신의 전 며느리다. 공개 청원을 올렸습니다. <br><br>검찰이 '불기소' 처분을 내리자 엄벌해 달라며 직접 공개 대응에 나선 건데요. <br><br>이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호텔 로비에서 함께 있는 젊은 남성과 30대 여성. <br> <br>여성은 전직 고교 교사, 남성은 제자입니다. <br> <br>여성은 전 남편과 낳은 1살 아기를 발에 끼운 채 제자와 포옹을 합니다. <br> <br>이 여성의 시아버지였던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, 국회 국민청원에 전 며느리의 엄벌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[류중일 /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] <br>"저라도 내 이름을 걸고 나가면 그래도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올렸어요." <br> <br>여교사는 어린 제자를 성적으로 학대하고 어린 자녀를 제자와의 애정행각 현장에 데리고 가는 등 학대한 혐의로 전남편에게 고소, 고발 당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검찰은 "만 18세 전에 제자와 성적 행위를 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"며 불기소했습니다. <br><br>[류중일 /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] <br>"그러면 모든 선생님하고 학생하고 부적절한 관계에도 아무 죄가 없네 이런 결론이 나오잖아요. 그리고 그 장소에 왜 손자를 왜 데려갔냐고." <br> <br>전 남편은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재수사를 요구하는 항고장을 접수했습니다. <br> <br>[류중일 /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] <br>"경찰이나 검찰이 나서서 제3자가 대면을 해 가지고 다시 재조사를 했으면 좋겠어요." <br> <br>채널A 뉴스 이서영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기범 <br>영상편집 : 석동은<br /><br /><br />이서영 기자 zero_so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