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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목 베겠다’ 中총영사 활동 재개…日 반발

2025-12-04 4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일본 분위기는 어떨까요? <br> <br>일본 총리의 목을 베겠다는 글을 SNS에 올려 추방까지 거론됐던 주오사카 중국총영사가 SNS 활동을 재개했는데요. <br> <br>논란의 글에 대한 언급은 없이 중국 옹호글만 올리고 있습니다. <br><br>일본 국민들은 몹시 불쾌해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도쿄에서 송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다카이치 일본 총리의 '대만 발언' 다음 날인 지난달 8일, SNS에 '더러운 목을 베겠다'는 거친 발언을 한 쉐젠 주오사카 중국총영사.<br> <br>당시 일본에서는 추방까지 거론됐습니다. <br> <br>[고바야시 다카유키 / 자민당 정무조사회장(지난달 13일)] <br>"페르소나 논 그라타(기피인물 지정)를 포함해 단호하게 대응하도록 정부에 요구했습니다." <br> <br>논란이 확산되자 지난달 11일 이후 침묵해왔는데 어제 22일 만에 SNS 활동을 재개했습니다. <br><br>과거 일본 유력 정치인들의 '하나의 중국' 발언 등 중국에 유리한 자료들을 SNS에 재인용했습니다.<br><br>하지만 자신의 발언에 대한 입장 표명은 하지 않아 일본 누리꾼들은 "폭언을 철회하고 사과하라"며 비판에 나섰습니다.<br> <br>현지에서 만난 일본인들도 총영사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마쓰우라 / 직장인] <br>"(발언에 대한) 설명이라도 하면 좋겠어요. 중국이라서 그런 것도 못 하나 다들 생각할 거예요." <br> <br>이런 상황에서 자민당 2인자 아소 전 총리는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발언 옹호에 나섰습니다. <br><br>"다카이치 총리가 지금까지 해오던 말을 구체적으로 했을 뿐이라는 식"이라며 "매우 바람직하다"는 겁니다.<br><br>일본 정부도 "국제 사회에 일본 입장을 적시에 적절히 전하겠다"며 중국의 국제 여론전에 맞대응을 시사했습니다. <br><br>도쿄에서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박용준 김기범 <br>영상편집: 장세례<br /><br /><br />송찬욱 기자 so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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